퐝자
인지치료(마음챙김 하면서)
2018-12-13 [22:09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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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과 활의 마찰음과 함께
자세를 고쳐 앉아 눈을 감았다.
코 끝의 시원함과 더워짐의
일정한 리듬에 집중하려고.
수 많은 단어들에 어느새,
빠져들었다가 눈으로 좇다가
다시금 코 끝의 느낌의 반복.

'나'는 시계추와 같았다.
모든 장의 일부를 불규칙하게
왔다 가는 그 순간의 괘종에 속한.

-시계추-

마음챙김 숙제를 하며 느낀 감정을 옮긴 것입니다.
내 시를 이렇게 공개해보는 생소한 경험과 함께...
떨리기도, 설레기도, 기분 좋기도...